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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의 가슴 시린 이야기

마음의 병의 시작 그 첫번째 이야기

마음의 병

illness of the mind

영어네요 어학사전에 찾았습니다ㅋ 저는 영어에 영자도 모릅니다ㅋ

저 글귀는 내가 좋아하게 된 소절입니다.

이제부터 끄적일랍니다.

나의 시작은

2019년 11월 18일 12시 이후로 시작됐습니다.

저날은 나의 혼인신고 날짜입니다.

음...연애기간은 고작 100일... 많이 서툴렀고 부족했지만 너무 사랑했고 내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사람이였기에 결심하고 혼인신고를 먼저했습니다. 정확히는 대출때문이였습니다. 흔히들 사고를 쳤나라고 물어보실수 있지만 그런건 아니고 대출때문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습니다

그렇게 혼인신고를 시작으로 집을 전세로 잡았고 입주청소부터 시작해서 가전, 가구 등을 바로 사버렸습니다.

나는 원룸에서 살고 있었고 신혼집으로 먼저 드가고 싶어 그렇게 시작 됐습니다.

그래서 2019년 12월 19일 저는 신혼집으로 혼자 들어갔습니다.

그때는 너무 꿈만 같았고 나도 결혼을 하는구나라는 정말 그땐 로또가 당첨되면 이런 기분일까?

아니 그 이상이였습니다.

저는 결혼의 대한 로망도 컸고 든든한 내 평생의 편이 생겨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나와의 생각과는 다르게 반대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었냐는 정확히는 말을 못하는 이유는 나의 생각일뿐이고 그녀와 헤어졌지만 여전히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립기에 그리고 그래도 내가 정한 사람이였기에 욕은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밉지만 나에게 몹쓸짓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한때는 저의 사람이였기에...

정확한 이유는 말을 안하겠습니다.

여러 이유중 생각차이, 그리고 술, 행동 이였습니다.

(오로지 나의 생각일 뿐)

그렇게 싸움이 시작되었고 몇 개월에 걸쳐 그 싸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무시,능멸,괄시, 모욕 등을 받으면서도 이 끝은 알수 없기에 참았습니다.

결혼날짜는 다가오고 다행히도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은 밀려버린 상태였고 그렇게 싸움은 여전히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나는 우울증에 시달려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고 부모님과의 마찰도 많았고 스스로 판단도 서지 않았으며 천천히 나는 망가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고향보다 먼 곳에서 기댈곳이 그녀밖에 없는 그곳에서 혼자 외로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같이 있지만 다른 세상... 중간에 장염이 오고 염증 수치가 50배까지 달아면서 입원을 하게 되었고, 6일동안 입원을 해야 했으며 6일을 입원했습니다. 연락조차도 없었고 찾아오기는 커녕 그녀는 친구와의 약속을 잡고 밤새 술을 마셨고 나는 그렇게 외출을 쓰고 혼자 스스로 짐을 챙겨야 했으며 내 편이 아닌 다시 혼자가 된 느낌이였습니다.

5일째 되는 날 10통?에 끊임없는 나의 전화로 겨우 통화가 되어 부탁을 했고 그때 몇일만에 그 부탁이 외출을 잠깐 했는데 태워달라고 부탁한거였습니다.

그래도 남편인데 너무 야속했고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버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싸움은 계속 지속되었고 분명 정말 행복한 날도 있었고 웃는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선택을 했는가는 그때의 그 심정만이 알 수 있을것이며, 현재 그때의 그 심정은 나도 긴가민가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2020년 4월 29일 14시 법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마음의 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의 끄적임은 이어집니다.

모든 마음의 병을 가지고 계신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힘내시고 살아만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다른 생각하지 마시고 여전히 그대들은 소중한 자식이고 부모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