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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의 가슴 시린 이야기

마음의 병의 시작 그 세번째 이야기

두번째 글을 쓰고

심리센터도 가고 정신과 치료도 받고 본가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주말엔 약속이 있어 보내고 그렇게 다시 세번째 이야기를 끄적여 보려합니다.

나의 개인적인 속마음을 털어놓는 공간이며, 저의 마음의 병이 조금은 낫길 그리고 얼른 치유가 되길 제 스스로를 응원하겠습니다.

이제 나의 세번째 이야기를 끄적여 보겠습니다.

요즘은 그냥 심리치료와 정신과와 그리고 보건소를 오가며 기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나아지진 않았지만 계속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그리고 다시 나에게도 한줄기 빛이 뜨길 바라며 열심히 치료중에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은 마음의 병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답답하고 혼자 스스로 더 감당해야 된다는걸 알기에 열배 백배는 치료가 힘든거 같습니다.

결혼이라는게,,, 이혼이라는게,,, 저에게는 생각보다 큰 타격감이 왔습니다.

일어설수 조차도 혼자 견디기에도 많이 버겁고 스스로 많이 나약해지고 자존감도 자신감도 다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두번째 말했듯 지금은 현재 이혼 소송중에 있으며, 판결과 합의는 아직 보이질 않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열심히 기다리고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혼자 끄적이는 공간이다 보니 나의 얘기를 다 털어놔야 겠습니다.

요즘은 우울증이고 대인기피증 불안증세까지 심해지고 마음이 많이 나약해지다보니 스스로 자책을 그리고 나의 원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사람들에게도 많은 실망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나의 원망이 제일크고 여전히 이혼에 대한 부정적이며, 내 스스로의 마음이 부정적으로 바꼈다는겁니다.

요즘은 주변친구나 지인들도 응원도 연락한통없습니다.

점점 혼자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나란 사람이 원래 인기가 없는 사람일수도 있지만 더 크게 와닿고 누가 나를 생각하는지 더더욱 알거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겪고 있는 소송이 끝나면 번호를 바꾸려 합니다.

누구도 모르게 누구도 알지 못하게 몇년은 잠수 탈까합니다.

친구들에게도 실망을 그리고 나에게 제일 실망을,,, 인생은 혼자라는게 더더욱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제일 가까웠던 사람에게 배신과 상처를,,, 그리고 아픔을,,, 요즘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그만큼 나약해졌고 나는 강한사람이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나를 끝까지 생각해주는 친구는 단 한명있습니다.

그 친구에겐 정말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나를 응원해주지 않는 그 누군가가 없어도 됩니다. 인생이 혼자여도 괜찮습니다.

그냥 혼자가 되보려구요. 너무 미운사람이였지만 그래도 나의 가장 가까웠던 사람도 나를 버렸는데 그래서 강한사람이 되 볼려구요. 지금은 너무 나약하지만 정말 혼자서도 모든걸 잘 해낼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그리고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고 계시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나도 나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끝까지 버텨 볼려구요. 불효는 할수 없겠더라구요.

정말 앞뒤 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점차 늘겠지요.

나처럼 마음의 병을 가지고 계신분들 살아만 계십시오.

그리고 아둥바둥 버텨봐요 우리

힘내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십시오.